직접 만들어 먹는 팥빙수 제품 주목

화과방, 빙수팥ㆍ시럽ㆍ빙수떡ㆍ빙수젤리 등 선보여

한승희기자, han@foodbank.co.kr,2010-08-13 오전 09:21:27

무더운 여름철, 집에서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

(주)대두식품의 자회사인 (주)화과방은 팥앙금을 제조하는 대두식품의 영향으로 팥빙수용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제과점 등 기존 영업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등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.

빙수팥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‘파우치 포장’ 제품과 제과점 등의 매장에서 사용되는 ‘팩(pack)포장’ 제품으로 나뉜다.

시럽은 딸기, 초코, 블루베리, 키위 등 총 4가지 맛으로 초코시럽을 제외한 다른 시럽은 과육이 첨가돼 있다. 또한 시럽은 팥빙수뿐만 아니라 커피, 팬케이크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. 빙수떡은 타사에 비해 찹쌀가루 함량을 높여 맛과 식감을 좋게 한 것이 특징. 찬 빙수에 넣었을 때 가장 좋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적의 물성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. 기존 하얀 빙수떡과 흑임자 빙수떡 등 2종이 있다.

빙수젤리의 경우 색소와 향으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과일 농축액이 혼합된 것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.

품질 및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해 회사 측은 팥 세척 시 조리로 쌀을 씻는 것과 동일한 작업을 거쳐 이물을 점검하고 있으며 제품이 포장된 후에도 최종적으로 이물 검출기를 통해 이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.